(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지역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충북 청주 오송컨벤션센터가 15일 첫 삽을 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15일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에서 오송컨벤션센터(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기본 계획을 수립한지 6년 만이다.
도와 시가 2088억원을 들여 공동 건립하는 오송컨벤션센터는 건축 전체면적 3만927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내부에는 3분할이 가능한 전시장과 9개의 회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한 오송컨벤션센터의 전시실은 국내 여섯 번째 규모다.
인근에는 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컨벤션센터는 지역전략산업을 이끌고, 지역특화 콘텐츠를 개발·전시하는 차별화된 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성공적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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