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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에 반해 창업을 결정했습니다."

"커피 맛에 반해 창업을 결정했습니다."
비엔나커피하우스 목동7단지점주 김종진씨

[파이낸셜뉴스] 커피 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 목동7단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진씨가 카페를 열기로 결심한 이유는 바로 커피 맛이다.

김씨는 15일 "수산업에 종사하다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공백을 메울 수단이 필요했다"면서 커피 맛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비엔나커피하우스의 인기 메뉴는 일반적인 커피전문점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가장 매출이 높은 메뉴로 아메리카노와 함께 아인슈패너가 포함되는 것이다.

빨간 찻잔에 나오는 아인슈패너의 독특한 멋에 커피를 마시기 전 사진을 찍는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처음 찾는 고객과 실제 지인들 방문 시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라는 김씨는 설명했다.

김씨는 "아인슈패너가 커피를 잘 몰랐던 제 입맛을 사로잡았다면 '알코올커피'는 독특해서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비엔나의 합스부르크 왕가와 귀족, 예술가들의 활동으로 우유, 꿀, 알코올과 결합된 독특한 비엔나 알코올 커피 문화가 발달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음악가 모짜르트가 즐겨 마시며 예술적인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젊은 고객층은 단순히 커피와 알코올의 결합만으로도 매력을 느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김씨가 2년이라는 짧은 시간 카페를 운영하며 가장 크게 만족한 것은 본사의 관리 체계다.

그는 "비엔나커피하우스의 슈퍼바이저 체계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세심하게 신경 써 주고 개선점을 제안하면 바로 반영하는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가구나 인테리어 관련 부분도 먼저 나서 해결해주는 식이다.
그는 첫 가맹점 운영이라 서툴렀지만 본사의 도움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비엔나커피하우스 가맹점 추가 오픈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씨는 "코로나19 직전에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며 "상황이 좋아진다면 고객들을 위해 멋진 음악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