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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산발적 집단감염 속출 30명 추가 확진…누적 5667명

뉴시스

입력 2021.09.15 17:46

수정 2021.09.15 17:46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음성군 15명, 청주시와 진천군 각 6명, 충주시와 보은군, 옥천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인력회사 직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18명이다. 닭 가공업체 직원 1명도 감염돼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지난 13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소주방에서는 방문자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용기 제조공장과 섬유업체에서는 2명과 6명이 각각 확진됐다. 관련 감염자는 5명(진천 3명)과 8명(청주 2명)이다. 무증상 선제 검사를 받은 40대 외국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은 골프장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전체는 6명으로 늘었다. 음성의 용기 제조공장에 다니는 직원 2명도 무증상 확진됐다.

미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10대와 20대 2명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청주에서는 음성 섬유업체와 관련해 외국인 1명이 감염됐다.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2명도 양성이 나왔다.

서울시와 인천시 확진자의 직장 동료·가족 2명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무증상 선제 검사를 한 30대 외국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 30대 외국인 확진자는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보은과 옥천에서는 평택시와 서울시 확진자의 가족 2명이 감염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6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4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도민 160만명 중 111만83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5546건이다. 중증사례 신고는 68건이며 사망자는 41명이다.
이들 외 5437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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