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UNIST 수시모집 5천명 넘게 몰려...경쟁률 12대 1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5 18:18

수정 2021.09.15 18:18

2022 수시 이공계 특성화대학 수시모집 분석
UNIST, 지난해보다 1000명 이상 지원.. 인기 급상승

UNIST
UNIST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2 수시 이공계 특성화대학 전체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UNIST는 430명 모집에 5359명이 지원해 1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설된 KENTECH(100명 모집 2412명 지원. 경쟁률 24.12대 1)을 제외하고 KAIST, GIST, DGIST보다는 높은 경쟁률이다.

15일 UNIST에 따르면 이같은 높은 경쟁률은 435명 모집에 407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9.37대 1이었던 지난해보다 1000명 이상 지원한 결과이다.

지원 전형별로는 고른기회전형이 40명 모집에 573명이 지원해 14.33대 1로 가장 높았고, 일반전형 13.85대 1(305명/4223명), 특기자전형 8.55대 1(20명/171명) 순이었다. 65명을 뽑는 지역인재전형에는 392명이 지원해 6.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UNIST 관계자는 "2022년 수시모집은 지난해와 달리 서류평가의 비중이 높아졌고, 모든 전형에서 추천서를 폐지해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수시모집은 서류평가를 중심으로 선발절차를 거친다.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은 모두 서류평가 100%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특기자전형만 서류평가(60%)와 면접평가(40%)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