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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용기 목사 별세 이틀째…각계 조문 줄이어(종합)

기사내용 요약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 거목·위대한 복음전도자"
이재명·황희·송영길·홍준표·이낙연·오세훈 등 빈소 방문

故 조용기 목사 별세 이틀째…각계 조문 줄이어(종합)
[서울=뉴시스] 14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홀에 고(故)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조 목사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조문은 15일 아침 7시부터 가능하다. (사진=국민일보 제공) 2021.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자 고(故) 조용기 목사가 별세한 지 이틀째인 15일 각계 조문객이 줄을 이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조문소에서 "한국교회의 거목이요, 세계교회의 위대한 복음전도자"라며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희망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의 신앙을 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했다"고 고인을 기억했다.

故 조용기 목사 별세 이틀째…각계 조문 줄이어(종합)
[서울=뉴시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빈소앞에서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국민일보 제공) 2021.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 목사의 이런 희망의 신학, 절대 긍정의 신학이 원동력이 되어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성장했다"며 "우리는 고난조차 축복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라 믿었고, 당장 파산했어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와서 조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으면 속이 후련해지고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나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목사를 육신으로는 떠나보내지만 저에게, 그리고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성령운동의 불길이 타오르는 모든 곳에서 조 목사는 영원히 살아계실 것"이라며 "절대긍정과 절대감사의 힘으로써 조 목사의 신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故 조용기 목사 별세 이틀째…각계 조문 줄이어(종합)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고(故) 조용기 원로목사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2021.09.15. photo@newsis.com
이날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 정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 지사는 방명록에 "성전식탁에서 뵈온 목사님의 함박웃음을 기억한다"며 "주님의 품안에서 안식하시길 기도한다"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정 전 총리는 "큰 지도자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크다"고 애도했다. 황 장관은 "선교활동과 구제활동에 평생 전념해오신 목사님의 신앙과 정신이 우리 국민 가슴에 깊을 남을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故 조용기 목사 별세 이틀째…각계 조문 줄이어(종합)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고 조용기 원로목사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2021.09.15. photo@newsis.com
오후에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정몽규 HDC그룹 회장, 박병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조문했다.

홍준표 후보는 방명록에 "편안하게 가십시오. 하나님 곁으로"라는, 안철수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로 이어진 목사님의 선한 영향력,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낙연 후보는 "하늘나라에서도 기도해주세요"라고, 오세운 서울시장은 "하나님의 평안과 사랑이 유가족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기도한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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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용기 목사 별세 이틀째…각계 조문 줄이어(종합)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박병석 국회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고 조용기 원로목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2021.09.15. photo@newsis.com
박병석 국회의장은 "한국 개신교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부흥 전도사 조용기 목사님 주님 품에서 안식을 누리소서"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조 목사는 14일 오전 7시13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지난해 7월 교회 집무실에서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친 사고를 당했고, 같은 달 뇌출혈 증세를 보여 수술을 받은 후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조문은 17일까지 오전 7시~오후 10시 진행된다. 장례예식은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이철, 소강석 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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