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추석 앞둔 광주·전남 곳곳에서 나눔·기부 잇달아

뉴시스

입력 2021.09.15 17:57

수정 2021.09.15 17:57

기사내용 요약
한전 감사실,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 전달
한빛원전, 전통시장 구매 물품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센인 복지 증진 기부금 전달

한국전력 감사실 사회공헌 활동 펼쳐. (사진=한전 제공) 2021.09.15 photo@newsis.com
한국전력 감사실 사회공헌 활동 펼쳐. (사진=한전 제공) 2021.09.15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추석 연휴를 나흘 앞둔 15일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기부의 손길이 잇달았다.

이날 최영호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주 송정매일시장에서 추석 물품을 구매하고, 해당 물품을 광산구 어등자활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최영호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빛원자력본부 추석맞이 사회공헌 활동 펼쳐. (사진=한빛원자력본부 제공) 2021.09.15 photo@newsis.com
한빛원자력본부 추석맞이 사회공헌 활동 펼쳐. (사진=한빛원자력본부 제공) 2021.09.15 photo@newsis.com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도 전남 영광의 굴비골영광시장을 방문해 '노사합동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승철 한빛원자력본부장과 김석봉 노조위원장 등 한빛봉사대 20여명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1800만원 상당의 명절물품을 영광사랑상품권 지역화폐로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2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승철 본부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통시장에 활기가 넘치길 바란다"며 "한빛원전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추석맞이 기부금 전달. (사진=aT 제공) 2021.09.15 photo@newsis.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추석맞이 기부금 전달. (사진=aT 제공) 2021.09.15 photo@newsis.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김춘진 aT 사장은 한국한센총연합회를 방문해 이길용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aT 본사가 소재한 나주에는 약 100여명의 한센인이 현애마을과 호혜마을에 정착하해 거주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정착마을에 거주하는 한센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쓰일 예정이다.


김춘진 사장은 "한센인은 세상의 편견 때문에 인권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던 대표적인 피해자들이자 현대사의 아픈 기억"이라면서 "지난 100년간의 아픔을 벗어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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