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해기사들의 신규 취업지원을 위해 ‘오션폴리텍 해기사 취업박람회’를 1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외항상선 3급(49명)과 내항상선 5급(20명) 오션폴리텍 교육과정 수료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HMM, SK해운, KSS해운 등 23개의 국내 선사들이 참여했다.
참여 선사들은 박람회장에서 직접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으며, 향후 합격자는 선사에 실습해기사로 승선해 실습교육과정을 거친 후 정식 선박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오션폴리텍(Ocean Polytech) 교육과정은 해양·수산계 승선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해양산업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극복을 위해 교육비 등을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바다에 꿈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해기인력 수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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