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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가격인상 효과… 하반기부터 수익개선 기대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5 18:01

수정 2021.09.15 18:01

NH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비용절감 노력과 매출 정상화, 가격 인상효과로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증익 국면이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중국법인의 실적 회복과 함께 내년까지 이어지는 편안한 증익 국면이 시작됐다"며 "제조원가 상승 부담을 비용절감 노력만으로 월별로 해소시켜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중국 법인은 TT채널 경소상 간접화 진행에 따른 인력 감축으로 고정비 부담이 축소됐다"며 "여기에 매출 정상화와 가격인상 효과가 맞물리며 3.4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익 스프레드 개선도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조 연구원은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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