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남구, 취약계층 400가구에 간편식 8종 '정 꾸러미' 전달

뉴스1

입력 2021.09.15 18:15

수정 2021.09.15 18:15

강남구가 추석을 맞아 간편식을 담은 '정 꾸러미'를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강남구 제공).© 뉴스1
강남구가 추석을 맞아 간편식을 담은 '정 꾸러미'를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강남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지난 14일 취약계층 400가구에 간편식 8종을 담은 '정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즉석밥, 미역국, 사골곰탕 등 간편식 8종 꾸러미를 포장해 소년·소녀 가장, 홀몸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전날 행사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 박수경 새마을부녀회장과 임원, 동 부녀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강남구는 참석자들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강남구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월에도 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현장에서 담근 김치 300㎏을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오는 11월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12월엔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부자 동네로 알려졌지만 사실 강남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12번째로 많을 정도로 빈부격차와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라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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