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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프롭테크 리파인, 상장 연기…내달 20·21일 청약

뉴시스

입력 2021.09.15 18:17

수정 2021.09.15 18:17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프롭테크(Prop-tech)기업으로 국내 최초 상장을 추진하던 리파인이 금융위원회에 정정 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연기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이달 말까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공모 일정을 한달 가량 연기해 다음달 말 상장할 계획이다.

정정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리파인은 다음달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공모주 청약은 다음달 20~21일 진행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다음달 말이며 공모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사측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추석 이후 발표할 가계대책 추가 보완책으로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은행의 전세대출 심사를 강화하거나 한도를 일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증권신고서를 자진 정정하고 수요예측을 한 달 미루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파인 매출 가운데 전세대출 관련 서비스 비중은 약 90%에 달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증권신고서 자진 정정이 불가피했다'며 "희망공모가 밴드 2만1000~2만4000원은 조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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