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어린이재단과 MOU
피해아동 구호 위해 5500만원 기부
피해아동 구호 위해 5500만원 기부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은 각종 범죄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아동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경찰청과 문암장학문화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진행 배경에는 지난해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아동관련 범죄의 증가로 위기에 처한 아동들이 많다는 인식과 함께 권 회장에게 도착한 범죄피해가정 부모인 A씨의 편지가 계기가 됐다. 올해 초부터 문암장학문화재단과 부산경찰청 피해자보호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사업 진행을 위해 협의를 거쳐 진행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경찰청은 아동학대나 범죄피해 위기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발견과 구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에 대한 긴급 생계지원부터 의료·교육·주거지원,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사업비 후원과 사업수행을 위한 심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는 5500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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