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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대표 "넷플릭스와 망사용료 분쟁, 2심갈지 협상할지 고민 중"

SKT 박정호 대표 "넷플릭스와 망사용료 분쟁, 2심갈지 협상할지 고민 중"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넷플릭스에 1심에서 승소한 망사용료 분쟁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2021.06.28. /뉴스1 © New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이창규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넷플릭스에 1심에서 승소한 망사용료 분쟁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동통신3사 대표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넷플릭스랑 2심을 갈건지 아니면 넷플릭스와 협상을 해서 어떤 걸 끌어내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끝이 아니고, 유튜브나 망을 더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도 있기 때문"이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오늘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OTT 사업자들과 협력 중인 SK텔레콤의 OTT 전략에 대해서는 "(애플TV+와 아마존 프라임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비밀이다"며 말을 아꼈다.

또 박 대표는 플랫폼 사업자들을 향해 "플랫폼을 하시는 분들도 이제는 통신 발전 기금 같은 것들을 많이 내고 있다"며 "플랫폼들도 그런 사회 발전 기금을 낸다든지 사회적인 기여를 좀 더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추석 전 열린 이날 간담회의 취지에 대해서는 "중소상인이나 힘드신 분들을 위해 선결제 빨리 해드리고 유통, 식당 등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많이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