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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北, 긴요한 시기에 미사일 연속 발사…깊은 우려"

뉴시스

입력 2021.09.15 19:31

수정 2021.09.15 19:31

기사내용 요약
"北 군사동향 주시하며 필요한 조치 강구"

[서울=뉴시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6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6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15일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배경 및 의도를 정밀분석하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도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북한의 내부 및 군사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발사체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 상황을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즉시 구두 보고를 받았고, SLBM 잠수함 발사 시험장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추가로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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