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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마세라티? 형편되니 탄다.. 젊은 여성 사업에 필요"

조성은 "마세라티? 형편되니 탄다.. 젊은 여성 사업에 필요"
조성은씨. 뉴시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고가의 마세라티 차량을 구입했다는 의혹에 “경제적 형편이 되니까 타는 거 아니겠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임금체불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씨는 전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마세라티 차량에 대해 “나처럼 젊은 여성이 사업을 하려면 적정한 외관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조씨는 페이스북에 “기 종료된 근로관계에 있는 직원들과는 임금 등 모든 것들은 지급까지 전부 당연히 마쳤다”며 “현재 직원이 없고 임원들과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 중인 상태에서 보도가 이뤄졌다”고 글을 썼다.

앞서 국민의힘 일각에서 조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올마이티미디어'의 직원 임금체불 문제를 제기했던 바 있다. 이 가운데 조씨가 마세라티 등 고가의 외제차를 몰았다는 점도 비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성은, 네 정체가 뭐냐? 33살 청년이 1억 중반 한다는 이태리제 수제차 마세라티를 탄다"며 "서울역 부근 대형 아파트에 살고, 경영하던 회사는 국세체납에 대출금은 연체됐다. 직원들은 월급 못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세금도 연체하고, 직원 봉급도 못 주는 분이 고급 주택에 마세라티 승용차. 무언가 느낌이 '확' 오는 듯"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언급들에 대해 조씨가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한 셈이다. 조씨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바로 잡아달라. 대응하여 법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