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충북 33명 추가 확진…외국인 20명 무더기 감염(종합)

충북 33명 추가 확진…외국인 20명 무더기 감염(종합)
코로나19 검체 채취 모습.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일 확산하면서 33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외국인이 일하는 진천과 음성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동시다발로 터져 주변으로 급속히 번졌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50분까지 6개 시군에서 33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 15명, 청주 9명, 진천 6명, 충주·보은·옥천 각 1명으로 앞서 확진된 이들과 같은 일터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감염 사례가 많았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동료·지인 21명, 경로불명 7명(증상발현 6명, 선제검사 1명), 타시도(서울, 인천, 평택, 대구) 확진자 관련 5명이다.

진천과 음성에 있는 다수의 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한꺼번에 발생해 연쇄감염으로 이어졌다.

음성 필터 제조업체(누적 8명)에서 7명(음성 6명, 청주 1명), 진천 플라스틱 제조업체(누적 5명)에서 4명(진천 2명, 음성 2명)이 확진됐다.

전날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음성 인력회사(누적 18명)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됐다. 인력회사에서 인력을 공급한 식품업체 직원들이다.

지난 13~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천의 골프장(누적 6명)과 음성 술집(누적 6명) 관련 확진자도 이날 2명씩 추가됐다. 음성 육가공업체(누적 41명) 관련도 1명 늘었다.

외국인 감염 사례가 두드러졌다. 소규모 집단감염 중심의 이날 확진자 30명 중 20명이 외국인이었다.

보은에서는 경기도 가족을 만나고 온 한 초등학교 기간제교사가 양성이 나왔다. 이 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이날 전수검사를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70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74명이 숨졌고, 520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백신은 이날 오후 4시까지 111만83명(인구 160만명 대비 69.3%)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는 68만9331명(4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