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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미호천 야생조류 분변서 AI항원 검출…초동대응 나서

뉴스1

입력 2021.09.15 23:18

수정 2021.09.15 23:18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차를 이용해 방역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차를 이용해 방역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장인수 기자 =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진천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중간 검사한 결과 H5N3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고병원성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한 지점에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진천 미호천 반경 10㎞ 지역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이 지역 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예찰과 검사를 진행한다.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소독 등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철새가 도래하는 10월 전까지 가금농장에 야생조류 차단망 준비와 방역시설 점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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