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에 2개월만에 뚜렷하게 감소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WHO는 주간 보고에서 지난주 집계된 세계 전체 확진건수가 약 400만건이며 이 기간 전 세계 지역별로도 감소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최근 수주동안 주당 평균 확진 건수가 440만건이었으나 지난주 393만여건을 보였다며 2개월만에 큰 폭의 감소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자는 아프리카에서 7%가 증가한 반면 동남아시아에서는 크게 줄면서 6만2000명대로 감소했다.
WHO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인도, 이란과 터키는 신규 감염이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며 델타 변이 코로나는 전주 대비 6개국 늘어난 180개국에서 확인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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