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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라피, 관계사 파인메딕스 기술성 평가 통과로 상장 속도

[파이낸셜뉴스]이노테라피는 관계사 파인메딕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A, BBB 등급을 받으며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 할 계획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국내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제조공정 전체를 내재화한 유일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내시경 시술기구 제조 관련 국산화를 추진했으며, 소화기내시경의 진단내시경 및 치료내시경 분야에 활용되는 시술기구의 전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테라피는 당사의 지혈제 및 신물질과 파인메딕스의 디바이스가 결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은바 있다. 파인메딕스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벤처캐피털업을 영위하는 관계사 엔브이씨파트너스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및 상장준비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노테라피는 직간접적으로 파인메딕스 지분 22%를 확보해 끈끈한 협력관계를 형성해왔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최근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기술성 평가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기술성 평가에 임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코스닥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잘 넘은 것 같다”며, “코스닥상장은 끝이 아니라 회사의 더 큰 성장을 위해 거쳐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노테라피와 같은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인메딕스는 2009년 8월에 소화기 내시경 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대표가 직접 창업한 의료인 창업기업이다.
미세 침습 내시경용 다기능절개도(Knife) 등을 국산화 했으며, 기술력을 인정 받아 첨단 기술 기업으로 지정됐다. 현재 27개의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산 제품이 70% 가까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2~30%까지 올리는 등 국산 대표기업으로 선전하고 있다. 또한, 3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