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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 차관 "계란값, 추석 이후 추가 하락 전망…10월 손실보상 기준 심의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7 09:01

수정 2021.09.17 09:01

17일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억원 차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억원 차관.

[파이낸셜뉴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계란값은 하락 추세가 지속돼 추석 이후 추가 하락도 전망된다”고 17일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그동안 추석 물가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16대 성수품을 집중 공급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쌀을 포함한 17대 품목 중 성수품 공급 개시 시점인 지난달 30일 대비 14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고, 8개 품목은 10% 이상 하락했다”며 “추석 전까지의 물가 안정 노력에 안주하지 않고, 이후에도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펴 민생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기준에 대해서는 10월 8일 손실보상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시작한다.

이 차관은 “10월 말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개시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전날(16일) 소상공인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차관회의를 통과했고, 민관합동 TF를 통해 논의중인 지급기준 등을 10월 8일 손실보상위에서 심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비대면 전환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차관은 “소상공인의 온라인·스마트화 지원을 위해 올해보다 35.5% 증가한 1679억원을 내년 투입해 비대면 경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실핏줄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제 적응력 강화를 위한 과제들을 지속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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