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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퓨처나인 5기 스타트업 선발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0 13:11

수정 2021.09.20 13:10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사진=KB국민카드 제공) 2021.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사진=KB국민카드 제공) 2021.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KB국민카드가 ‘퓨처나인(FUTURE9)’ 5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4개 스타트업을 선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한 달간 트렌드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래 혁신형과 과제·비즈 협업형 부문으로 나눠 퓨처나인 5기를 선발했다.

총 702곳이 신청해 14곳이 선발됐다.

미래 혁신형 부문에서는 △디어코퍼레이션(전동 킥보드 플랫폼) △라이언로켓(음성∙영상 합성 기술 기반 메타페르소나 제작) △브이엠이코리아(이륜차, 항공기 고효율 배터리 제작) 등 5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과제·비즈 협업형 부문에서는 △체카(중고차 상품 표준화·거래 플랫폼) △프레시코드(샐러드와 건강식 스팟 배송) △에너지엑스(태양광 등 소셜에너지 플랫폼) △페이민트(PG Less 기반 모바일 간편 결제) △두꺼비세상(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두손소프트(비대면 화상 상담 솔루션) 등 9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KB국민카드는 공동운영사인 ‘N15파트너스’와 함께 선발된 기업별로 집중 워크숍을 진행해 스타트업이 제안한 사항 외에 추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협업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가 보유한 각종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은 물론 시제품 제작 등도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KB국민카드는 선발된 14개 스타트업 외에 예비합격제도를 신설해 스타트업과 별도의 협업을 추진한다.

협업 성과에 따라 퓨처나인 5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추가 선발하거나 차기 퓨처나인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의 사업 모델과 공동 협업 활동 등 프로그램 성과를 전문 투자자 등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비대면 ‘데모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진정성 있는 협업과 지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 혁신을 선 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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