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오는 23일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한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오피스텔과 단지내 상업시설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592의 2 외 2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총 2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는 전용면적 72㎡ 아파트 168가구, 전용면적 23~42㎡ 오피스텔 54실, 전용면적 32~125㎡ 단지내 상업시설 17실 등으로 구성된다. 금번 공급 분은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며, 아파트는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의 오피스텔과 단지내 상업시설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 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일정은 23일 오피스텔·상업시설 동시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4일 당첨자 발표, 25일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 신청은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이 역세권이다. 도보권에는 동두천초·중·고, 동두천여중, 한국문화영상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옆에는 신천이 흐르고 있으며, 단지 내에서는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도 밝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을 거쳐 수원역까지 총 74.8km의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다. 도보권에 위치한 동두천중앙역과 GTX-C가 정차하는 덕정역은 불과 두 정거장 거리며, GTX-C 노선이 완공될 시 서울(삼성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파주~양주 구간도 2023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의 광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위치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도 연내 착공에 돌입해 2023년 준공이 예정됐다. 부지만 약 26만7,309㎡ 규모며 섬유, 금속, 전자부품, 컴퓨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동두천시 전체 지역 사회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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