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꼼꼼함·이재명 깡, 배우고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9 20:36

수정 2021.09.19 20:36

[파이낸셜뉴스]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사진=뉴스1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시와 이낙연 전 당 대표에게 ‘깡’과 ‘꼼꼼함’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등장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이 윤 전 총장에 이낙연 전 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배울 점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이낙연의 꼼꼼함, 이재명의 깡을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집사부일체 멤버인 이승기가 "깡이라면 만만치 않으시나"라고 되묻자 윤 전 총장은 "좀 더 보강을 해야겠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좀더 깐깐해진 질문은 ‘나에게 추미애란’ 질의였다.

이승기는 "나에게 추미애 란"이라며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어요?"라고 물었다. 윤석열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뭐 있겠어요"라고 받아쳤다. 심장 박동수 측정기기를 장착하고 청문회 식으로 진행되던 이 응답에서 심장 박동수는 102~103에서 크게 변동이 없었다.

다만 거짓말 탐지기를 써야 할 것 같다는 제안이 나왔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 결과 거짓이었다. 이에 윤석열은 "기계가 아주 좋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윤 총장은 “거짓말 탐지기는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어 검사 시절에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 전 총장 ‘쩍벌’, ‘도리도리’ 등 부정적 습관에 대해 고백도 최초로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집사부’ 전의 윤석열과 ‘집사부’ 이후의 윤석열은 다르다”라며 방송 소감을 남겼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이 함께하는 인생 과외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