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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청,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 예정기업 '사전컨설팅 호응'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0 09:12

수정 2021.09.20 09:12

분야별 담당자 종합실무협의 통한 입주가능여부 등 검토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 예정기업 '사전컨설팅 호응'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가능여부 사전컨설팅이 입주예정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컨설팅’은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투자의향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입주가능여부와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검토·회신하는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다.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산단 관리기본계획,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환경법 등 저촉여부, 입주가능여부와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청은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건축·공장·환경분야 사전컨설팅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가능여부 및 분야별 인·허가 서류 미비점을 보완하게 함으로써 인·허가 준비기간이 단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계약 처리기간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현대모비스 등 34개 업체를 컨설팅해 이들 업체가 인·허가 준비기간 및 입주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경기경제청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소식을 전달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유치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비대면 콘텐츠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트위터, 유튜브(GGFEZ) 등 홍보 채널을 확대·운영하고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영상 콘텐츠를 수시 게재할 방침이다.

또 경기경제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투자 상담 및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온택트(Ontact)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용천 경기경제청 개발과장은 “현재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용지 분양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가능여부 사전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며 “앞으로 입주기업을 위해 기존 시책을 더욱 가다듬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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