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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0 10:36

수정 2021.09.20 10:36

[웨스트린=AP/뉴시스] 고진영이 19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이정은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021.09.20. /사진=뉴시스
[웨스트린=AP/뉴시스] 고진영이 19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이정은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021.09.20.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진영은 20일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4라운드 일정으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19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54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209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 7월초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우승 이후 약 2달 만에 시즌 2번째와 LPGA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고진영은 1라운드부터 공동 4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는 변수 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선두 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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