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개인은 사고 외인·기관은 팔고' 카카오그룹 주가 향방은?

'개인은 사고 외인·기관은 팔고' 카카오그룹 주가 향방은?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카카오뱅크 등 카카오그룹주를 놓고 개인과 외국인·기관이 정반대 매매형태를 보여 향후 주가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인은 이달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매집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팔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이 9월 들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각각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다.

외국인은 카카오 주식을 1조388억원어치 팔아치웠고 기관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742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9월 들어 717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카카오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팔자에 나선 것이다.

외국인 기관과 달리 개인들은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매집에 나섰다.

개인들은 이달 카카오 주식에 대해 1조44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카카오뱅크 주식도 7160억원어치나 사들였다. 순매수 1~2위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그룹주는 더불어민주당이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불공정거래 규제 방안을 공론화하고 금융당국이 규제에 나서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카카오그룹은 꽃·샐러드 배달 중개서비스 등 사업 철수,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 조성 등의 상생방안을 내놓았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개인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포스로(4088억원)이었고 삼성전자(3965억원), SK하이닉스(3362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들이 이달 가장 많이 사들이 종목은 삼성전자로 1조13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SK하이닉스를 4617억원, 포스코와 기아 주식을 각각 3737억원, 2844억원의 순수하게 사들였다.

기관은 크래프톤 주식을 4220억원어치 순매수했고 현대중공업(1475억원), 대한항공(1258억원)에 대해서도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