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반도체 대란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 248조원 매출 손실 전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3 14:05

수정 2021.10.01 15:07

지난 6월1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웨인의 포드 공장에서 레인저 트럭들이 출고되고 있는 모습.AP뉴시스
지난 6월1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웨인의 포드 공장에서 레인저 트럭들이 출고되고 있는 모습.AP뉴시스

올해 세계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부족으로 총 2100억달러(약 248조원)의 매출 감소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가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올해 반도체 부족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의 예상 손실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반도체 부족이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월말에는 올해 세계 자동차 업계의 매출 감소 규모가 606억달러(약 71조원)로 전망했으나 지난 5월에 1100억달러(약 130조원)로 상향했으며 이번에 거의 두배 수준으로 다시 늘렸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성명에서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지금쯤이면 수그러들 것으로 기대했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이동제한)이 실시되는 등 곳곳에서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올해 세계 자동차 감산 예상 규모도 5월의 390만대에서 770만대로 늘렸다.



CNBC는 이 같은 감산에도 일부 업체는 견고한 자동차 수요와 신차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순익으로 손실을 만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