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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타2피…"난 방위라도 했지만 병역면제자들이 '국방' 운운"

뉴스1

입력 2021.09.23 16:06

수정 2021.09.23 16:16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981년 처가가 있는 전북 부안에서 방위소집 근무를 할 당시 모습. (홍준표 캠프 제공) © 뉴스1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981년 처가가 있는 전북 부안에서 방위소집 근무를 할 당시 모습. (홍준표 캠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3일 "병역의무도 이행하지 않은 분들이 국방정책 운운 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하다"며 경쟁자 윤석열 후보는 물론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까지 한데 묶어 때렸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국군통수권자를(그들의 국방정책을) 과연 군인들이 납득 할까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래도 체중 미달로 방위소집이라도 했으니 병역의무는 이행한 셈"이라며 부동시(윤석열), 장애6급(이재명)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두 후보를 쳐다봤다.


이는 전날 Δ군필자 임금 상향 Δ부동산 청약시 5점 가점 등 외교·안보 분야 11개 공약을 발표한 윤 후보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당당한 외교'를 전면에 내걸었지만 정작 전작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는 현실과 맞지 않는 '맹탕'이다"라고 비판한 이 후보 측을 싸잡아 비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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