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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으로 별풍선 보낸다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4 08:07

수정 2021.09.24 08:07

[파이낸셜뉴스] 트위터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으로 인플루언서를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을 공식 도입했다. 이를테면 국내 아프리카TV의 별풍선 같은 후원금을 비트코인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친화론자인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CEO가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위터는 24일(한국시간)부터 전세계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LTC) 등 가상자산을 이용해 좋아하는 영상이나 음악 등 콘텐츠 제작자를 후원할 수 있는 '슈퍼 팔로워' 기능을 활성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앞으로 몇주안에 기능이 개발될 예정이다. 트위터 제품 관리 총괄 에스더 크로포드(Esther Crawford)는 "우리는 트위터의 모든 사용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경로에 액세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경제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가능한 한 적은 마찰로 서로 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상자산은 우리가 목표에 도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가상자산 후원기능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트위터는 가상자산 후원기능에 대해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트위터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으로 인플루언서를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을 공식 도입했다. 이를테면 국내 아프리카TV의 별풍선 기능을 비트코인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친화론자인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CEO가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트위터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으로 인플루언서를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을 공식 도입했다. 이를테면 국내 아프리카TV의 별풍선 기능을 비트코인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친화론자인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CEO가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캐나다, 가상자산 관련 광고지침 마련...도박성 광고 제한

캐나다가 과도한 가상자산 투자를 유도하거나 도박성 상품을 광고하지 못하도록 가상자산 관련 광고지침을 마련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나다 증권관리협회(CSA)는 투자자를 오도할 수 있는 광고 및 마케팅을 규제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운영되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광고지침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투자자에게 특정기간 안에 등록을 종용하는 '도박성' 프로모션은 진행할 수 없다. 또 가상자산 거래소의 광고 및 마케팅 메시지가 규제 지침을 준수하는지 점검할 수 있는 내부 책임자를 두도록 권장했다. 루이 모리셋(Louis Morisset) CSA 의장은 "일부 광고가 투자자의 과도한 투자 참여를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광고지침 마련의 배경을 설명했다.

캐나다가 과도한 가상자산 투자를 유도하거나 도박성 상품을 광고하지 못하도록 가상자산 관련 광고지침을 마련했다.
캐나다가 과도한 가상자산 투자를 유도하거나 도박성 상품을 광고하지 못하도록 가상자산 관련 광고지침을 마련했다.
Bitcoin.org 해킹 피해...비트코인 요구 사기 주의해야

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백서가 처음 공개됐던 최대 비트코인 커뮤니티 Bitcoin.org가 해킹 공격을 당해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사이트에 방문하면 2배의 자금을 돌려주겠다는 경품을 미끼로 비트코인 전송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송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발자 비트코인 ​​개발자 매트 코랄로(Matt Corallo)는 트위터를 통해 "Bitcoin.org가 해킹당하고 전체 사이트가 무료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사기로 대체된 것 같다"며 "해당 주소로 자금을 보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Bitcoin.org는 지난 7월에도 해킹 공격을 받은 바 있다.

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백서가 처음 공개됐던 최대 비트코인 커뮤니티 Bitcoin.org가 해킹 공격을 당해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사이트에 방문하면 2배의 자금을 돌려주겠다는 경품을 미끼로 비트코인 전송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송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백서가 처음 공개됐던 최대 비트코인 커뮤니티 Bitcoin.org가 해킹 공격을 당해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사이트에 방문하면 2배의 자금을 돌려주겠다는 경품을 미끼로 비트코인 전송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송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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