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크레이그 5번째 007 마지막 출연 앞두고 영예
[파이낸셜뉴스]
첩보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있는 대니얼 크레이그가 영국 해군으로부터 영화 속 본드와 같은 계급인 해군 명예사령관으로 23일(현지시간) 임명됐다.
최신작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을 앞두고 크레이그는 해군 명예 사령관으로 임명됐는데 이 영화는 007로서 그의 5번째이자 마지막 출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007 시리즈는 1960년대 첫 탄생 이후 비공식적이고 공상적인 내용에도 영국군과 정보기관을 호의적으로 홍보하는데 기여했다. 영국군은 최신작 '007 노 타임 투 다이' 촬영에 군 기지와 병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영국 해군본부의 제1 군사위원인 토니 래더킨 제독은 "크레이그는 지난 15년간 본드 사령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영국 해군의 명예 장교들은 해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