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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80억 규모 JTBC 드라마 공급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4 10:52

수정 2021.09.24 10:52

초록뱀미디어 CI
초록뱀미디어 CI


[파이낸셜뉴스] 올해 ‘펜트하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오케이 광자매’ 등 연이어 메가 히트작을 제작한 초록뱀미디어가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등으로 유명한 박해영 작가의 JTBC 새 드라마를 제작한다.

초록뱀미디어는 JTBC스튜디오와 80억원 규모의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7.17%에 해당하며 총 16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초록뱀이 제작하는 ‘나의 해방일지’는 초록뱀 소속 박해영 작가가 ‘나의 아저씨’ 이후 2년만에 내놓은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해영 작가를 비롯해 다수의 스타 작가가 소속된 초록뱀은 탄탄한 작가진 보유를 1순위 경쟁력으로 앞세우며 시장 우위 선점에 나서고 있다.



초록뱀 관계자는 “초록뱀은 국내 중소 규모 드라마 제작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사전제작 등 공격적으로 드라마 라인업을 확대해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등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공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의 해방일지’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