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신혼부부 지원책 추진…행복주택 특별 공급

뉴시스

입력 2021.09.25 17:10

수정 2021.09.25 17:10

기사내용 요약
2023년 4월 입주 예정, 250가구

구미 송정동 행복주택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 송정동 행복주택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제 불안정, 육아부담, 높은 주택가격 등으로 젊은 층 결혼 기피 현상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5월 시청 인근 송정동에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2개동(250가구)을 착공해 특별 공급한다.

2023년 4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다음 달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금 5000만원으로 생계, 주거급여 수급자 중 혼인신고 7년 이내 부부에게 가구당 50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9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농협, 대구은행과 협약했다.

신혼부부 호응도가 높아 올해 예산 4억 4000만원이 조기 소진되자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고 추가 신청을 받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신혼부부 주거 공간 지원책을 추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