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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악' 홍원찬 감독, '갱스터'로 드라마 연출 도전

뉴시스

입력 2021.09.27 09:24

수정 2021.09.27 09:24

[서울=뉴시스] 사진=CJ ENM 제공. 2021.09.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CJ ENM 제공. 2021.09.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지난해 438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감독이 드라마 '갱스터'(가제)를 차기작으로 확정하고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27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갱스터'는 한국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60년대 전후 혼돈의 격변기를 배경으로 돈과 권력, 주먹이 하나가 되던 시절에 나라를 뒤흔들었던 전국구 폭력조직의 수장이 된 남자들의 우정과 욕망, 배신의 흥망성쇠를 다룬 범죄느와르 드라마다.


홍 감독은 '추격자' '작전' '황해' '나는 살인범이다'의 시나리오 작가를 거쳐 연출데뷔작 '오피스'로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두 번째 연출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흥행에 성공한 그는 '갱스터'의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는다.


드라마는 현재 각본 작업 중이며 내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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