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내년 열리는 유기농엑스포를 앞두고 시그니처와 캐릭터 EI(Event Identity)를 활용해 홍보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EI 홍보물을 군청 광장 부설주차장(주차타워) 벽면과 군청 중앙계단에 각각 설치했다.
주차타워 벽면에는 가로 6m, 세로 3.6m의 아크릴소재 조형물을 부착했다. 가로 13.5m, 세로 2.7m의 조형물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청 중앙계단에는 '유기농&은미래' 캐릭터를 랩핑해 군민과 내방객들이 쉽게 보도록 했다.
이 캐릭터는 농·특산물 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모티브로 했다. 유기농으로 농사짓는 부부를 표현했고 '유기농은 미래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군은 이번 홍보물 설치로 군민들에게 내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알리는 등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홍보가 제한돼 시설물과 온라인 활용에 집중할 것"이라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로 유기농업군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2022년 9월30일 시작해 10월16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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