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카타르 항공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지난해 41억 달러(4조8421억원)의 매출 손실을 봤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카타르 항공이 이러한 내용의 실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주요 손실은 대형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과 A330 여객기의 운항 중단에서 비롯됐다.
특히 카타르 항공이 국영 항공사로서 전년 대비 세금과 기타 비용을 더 많이 벌어들였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손실이다. 그리고 이 수치는 이전해 보다 2억8800만달러(3401억2800만원), 7%가량 손실이 줄어든 것이다.
카타르 항공 측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빠른 회복력을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AP통신은 이러한 발표에 대해 "코로나19 대유행이 항공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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