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제일기획, 웹드라마 형식 캠페인 영상 제작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의 '내가 바로 다비다'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재테크와 금융 정보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겨냥해 제작됐다. 특히 기존의 정형화된 일반적인 금융 콘텐츠와 달리 개성 있는 '다비다' 캐릭터를 활용해 흥미로운 스토리를 웹드라마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티저 1편과 본편 8편으로 구성된 캠페인 영상은 다비다가 삼성증권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MZ세대를 겨냥한 만큼 퇴근 후의 자기계발을 하는 모습, 꼰대 탈출 캠페인, 온라인으로 회의하는 재택근무 등 MZ세대 직장인에게 익숙한 에피소드들을 3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MZ세대의 대표격인 '김인턴'의 눈으로 직장생활 내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바라보며, 삼성증권 브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다비다'가 직장생활의 해답을 위트있게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7편까지 공개된 캠페인은 MZ세대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8편은 이번주 중 공개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다비다 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함께 하겠습니다. .. 영원히' 영상도 MZ세대가 금융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강조해 600만건에 육박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영상의 인기를 반영해 오는 11월에 시즌2 제작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옥외 광고 집행, 굿즈 제작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도 함께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