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과거 경제 위기시마다 SOC 투자가 위기극복 수단으로 충분히 검증됐고, 특히 건설투자의 경우 자재·장비업자·건설근로자 등 다양한 연관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내수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올해 2·4분기 소득 상위 20% 소득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지만, 하위 20%는 6.3%나 감소했듯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이 저소득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소득불평등·양극화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SOC 투자는 일자리 확보와 소득 회복을 위한 가장 효과적 수단으로 가계소득 증가 등 사회안정에 기여하기 때문에 적정규모의 내년도 SOC 예산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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