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백신 개발 '한뜻', KIMCo-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협약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8 17:34

수정 2021.09.28 17:34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성백린)이 백신 개발 등 민관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성백린)이 백신 개발 등 민관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백신 개발 등 민관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28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양 기관인 27일 백신 연구개발·생산·상용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백신실용화 관련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과 이의 상용화를 위한 제반 협력활동 지원 △국내 제약(백신)·바이오 기업들의 생산 인프라, 신약 개발, 글로벌시장 사업화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백신 신속개발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간 협업이 화두인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국내 제약(백신)·바이오산업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술이전 및 인허가 관련 지원, 기업 간 파트너십 제공 등 백신을 포함한 제약?바이오 기업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KIMCo는 국내 56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출연해 2020년 8월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중심에 있는 백신기업 협의체에 참여하여 K-mRNA 컨소시엄 발족을 지원하는 등 기업 간 협력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백신 주권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국내 백신 수급 안정화를 위해 2020년 4월 출범했으며,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미래대응·미해결, 백신 기반기술 등 3개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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