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경기도 광주에 자리한 화담숲이 다음 달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단풍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조명 빛과 함께 어우러진 단풍을 관람할 수 있는 야간 개장도 운영한다.
국내 단풍 명소로 꼽히는 화담숲은 가을이면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단풍과 형형색색의 100만송이 국화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어둠이 내려오는 저녁 7시가 되면 수목원 전역에 비치한 친환경 소재의 LED 빛이 단풍잎을 물들이며 가을밤의 낭만을 연출한다.
화담숲 단풍축제 야간 개장은 100%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하며 29일 오후 1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의 운영 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매 20분 간격으로 입장하며, 입장 마감 시간은 밤 9시까지이다. 야간개장 요금은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도보 관람만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과 함께 숲을 거닐며 나무와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비롯해 특별한 식물을 찾아보는 '가을 스탬프 투어'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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