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 소집과 훈련이 취소된 가운데 수강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예비군 원격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원격교육은 10월8~12월9일까지 2개월 동안 실시된다. 예비군 연차를 기준으로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3주씩 수강기간이 주어진다. 정해진 원격교육을 이수하면 내년에 받아야 하는 예비군훈련에서 2시간이 차감된다.
원격교육을 원하는 예비군은 자신이 속한 수강기간 3주 내에 예비군 원격교육 누리집에 접속해 수강하면 된다.
교육과목은 온라인 교육으로 적합한 1교시(예비군복무), 2교시(응급처치) 3교시(핵 및 화생방 방호), 4교시(각 군 소개)로 구성된다.
10월8~28일은 5·6년차, 7·8년차 이월보충훈련 예비군 수강기간이다. 10월 29~11월 8일과 11월 19~12월 9일은 각각 3·4년차, 1·2년차 예비군 기간이다.
국방부는 "내년도 예비군훈련 시행방안은 코로나19 상황과 정부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내년 1월경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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