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트라,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로 수출길 넓힌다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9 13:43

수정 2021.09.29 13:43

[파이낸셜뉴스] 코트라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한국무역협회, 한·아세안센터, 한국수입협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과 손잡고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1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신남방 포용적 회복과 공동번영의 미래’라는 주제로 △상생 비즈니스 포럼 △수출상담회 △협력 세미나 △아세안 위크 △문화 체험존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KOTRA는 그 중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경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한-신남방국가 경제협력 및 공동번영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일간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비즈니스 파트너십 △스타트업 △ICT 융복합 솔루션 △에듀테크 등 총 4개 분야로 추진된다. 5G, ICT, 의료바이오, 스타트업 등 미래 유망산업의 신남방 지역 바이어 200개사가 국내기업 150개사와 약 300건의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한 신남방 6개국 대사관과 함께 경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각국의 생생한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한다.
각 대사관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투자 진출 유망 지역과 산업을 소개하고, 진출 시 세제 혜택 등 투자 인센티브, 투자청의 지원사항 등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코트라 비즈니스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신남방 국가들은 한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하는 신남방 지역에서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는 ’2021 아세안 위크‘와 동시 개최되며 한-신남방 국가 간 비즈니스 협력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행사 프로그램, 사전 등록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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