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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2방' 오타니, 3루타 공동 1위…시즌 100타점까지 -1

뉴스1

입력 2021.10.01 08:00

수정 2021.10.01 08:00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장타 2방을 몰아치며 시즌 100타점까지 1개만을 남겨뒀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59로 조금 올랐다.

바랐던 홈런은 이날도 나오지 않았지만, 오타니는 장타 2방을 때렸다.

1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3루타를 때려 이날 경기 첫 타점을 올렸다. 시즌 8번째 3루타이자 시즌 99타점을 기록했다.
3루타는 데이빗 페랄타(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미 득점, 탈삼진, 이닝에서 100을 찍은 오타니는 100타점 달성도 눈앞에 뒀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에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팀이 6-5로 앞선 6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에인절스는 8회 텍사스에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오타니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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