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가정집을 개조해 불법 '룸살롱'을 운영하던 업주와 종업원, 그리고 손님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월25일 오전 0시 15분 강남구 역삼동 주택가 한 빌라에서 업주 김모씨와 종업원 2명, 여성 접객원 7명, 손님 12명을 식품위생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역삼동 한 빌라에서 불법영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취지의 첩보를 수집해 지난달 25일 단속에 나섰다.
탐문을 통해 영업 정황을 파악한 경찰은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고, 술을 마시던 손님과 여성종업원들을 발견했다. 집 내부 인테리어도 룸살롱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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