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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아모레퍼시픽, 체질 개선 시간 필요…목표가↓"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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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체질 개선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최근 전반적인 증시 흐름과 더불어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쟁 심화 이슈로 인해 조정했다"며 "아모레퍼시픽 역시 이니스프리의 판매 부진과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예상보다 커서 실적 흐름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중국 현지에서 설화수 비중이 40%까지 확대되며 세컨드 브랜드의 부진을 충분히 커버 가능할 것"이라며 "이니스프리는 구조조정이 지속되더라도 하락폭이 올해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경쟁 심화와 소비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나 결국 럭셔리 부문의 판매와 수익성 흐름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1302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16.4% 증가할 것"이라며 "이커머스 매출 성장은 지속되나 코로나 재확산으로 면세점과 전통채널 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아세안 지역도 코로나 영향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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