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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50.1% "218일만에 全국민 절반 접종마쳐"[종합]

백신 접종 완료율 50% 돌파해, 백신 접종 속도전
"백신이 최선의 방어수단" 정부 백신 접종 독려해
10월 말까지 '성인 기준' 접종률 80% 달성 목표
코로나19 확산은 여전...신규확진 2486명 기록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0명 대가 유지되고 있는 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제공.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0명 대가 유지되고 있는 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1일 오전 0시 기준 50.1%(성인 기준 58.2%)를 기록, 전 국민 절반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218일째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86명으로 87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갔다. 유행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지속돼 확진자의 76.7%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접종 시작 후 218일 만에 全국민 50% 이상 접종완료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50.1%로 나타났다. 전 국민 기준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전날 하루 54만1143명이 2차 접종에 참여했고 이로써 누적 접종 완료자는 총 2571만3009명에 이르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7개월 5일, 218일 만에 우리 나라 전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접종을 마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유행 확산의 최선의 방어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백신 접종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달 17일 1차 접종률 70% 목표 달성 이후 정부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위중증률·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백신 접종 완료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백신 접종완료율을 높여 단계적 일상회복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백신 물량도 전날인 9월 30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448만100회분, 화이자 760만500회분, 모더나 718만600회분, 얀센 23만2600회분 등 총 1951만3800회분이 국내에 남아있다.

정부는 오는 10월 말까지 성인 기준 백신 접종 완료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완료율을 끌어올리고, 미접종자와 소아청소년, 임산부, 외국인 등의 백신 접종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1차 접종은 전날 34만3752명이 받아 접종률 76.6%를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934만7573명으로 40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코로나19 확진 기세 여전..신규 확진 2486명

확진자 숫자는 여전하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86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이 2451명, 해외유입이 35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3773명(해외유입 1만4470명)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추석연휴 기간 늘어난 이동량이 확진자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19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7966건(확진자 71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1864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1797건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71명으로 총 27만5576명(87.83%)이 격리 해제돼 현재 10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3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97명으로 치명률은 0.80%다.

코로나19 유행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했다. 이날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907명, 인천이 156명, 경기가 817명으로 총 1880명을 기록했다. 총 확진자 대비 수도권 비중은 76.7%를 기록하며 여전히 10명이 확진되면 7~8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경향을 이어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