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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지인 모임발 44명 추가 감염…대구 85명 확진(종합)

뉴스1

입력 2021.10.01 10:31

수정 2021.10.01 10:31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86명 증가한 31만377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486명(해외유입 3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907명(해외 9명), 경기 817명(해외 8명), 인천 156명(해외 3명), 대구 84명(해외 1명), 경남 68명(해외 1명), 충남 59명(해외 1명), 경북 59명(해외 1명), 강원 52명, 부산 46명, 충북 39명, 대전 36명(해외 2명), 전북 32명, 전남 29명, 광주 27명(해외 1명), 울산 24명, 제주 9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86명 증가한 31만377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486명(해외유입 3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907명(해외 9명), 경기 817명(해외 8명), 인천 156명(해외 3명), 대구 84명(해외 1명), 경남 68명(해외 1명), 충남 59명(해외 1명), 경북 59명(해외 1명), 강원 52명, 부산 46명, 충북 39명, 대전 36명(해외 2명), 전북 32명, 전남 29명, 광주 27명(해외 1명), 울산 24명, 제주 9명, 세종 7명(해외 1명), 검역과정 7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남승렬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발생의 기폭제가 된 외국인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84명, 해외유입 1명 등 신규 확진자 85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558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44명은 추석 연휴 동안 서구의 노래방과 달성군 유흥주점을 이용한 베트남 국적 등의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노래방에서 일한 베트남 출신 여성 종업원이 지난달 20일 감염 경로 불상으로 최초 확진된 뒤 이들 업소를 방문한 베트남 손님과 종업원, 지인 모임, 달성군의 유흥주점 등으로 번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일 동안 571명으로 늘었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과 관련해 8명이 확진돼 누적 인원이 26명으로 불었다.

서구에 있는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외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이 음식점에서는 지난달 27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29일 2명, 30일 7명이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소재 사업장과 관련해 1명이 확진됐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8일 3명, 29일 3명, 30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인원이 8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구 B사우나와 S사우나에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인원이 106명, 61명으로 불었다.

1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고, 1명은 해외 입국자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118명, 26일 143명, 27일 115명, 28일 126명, 29일 109명, 30일 73명, 1일 85명으로 최근 1주일간 769명, 하루 평균 109.8명꼴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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