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학도 이사장, 미국 주정부와 현지 진출 창구 구축

뉴시스

입력 2021.10.01 11:20

수정 2021.10.01 11:20

기사내용 요약
6박8일 간 워싱턴D.C.·L.A·시애틀 등 방문
중소벤처기업 신산업 수출 확대 발판 마련

[서울=뉴시스] 9월20일 메릴랜드 주의회 청사에서 열린 중진공-메릴랜드 주정부 MOU에 참여한 (왼쪽4번째)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2021.10.1 (사진=중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9월20일 메릴랜드 주의회 청사에서 열린 중진공-메릴랜드 주정부 MOU에 참여한 (왼쪽4번째)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2021.10.1 (사진=중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현지 활동을 수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미국 출장은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보유한 중진공과 미국 주정부와의 직접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주정부·중진공·국내 지자체와의 지역산업 활성화 모델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대표적으로 그린뉴딜,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탄소중립 등이다.

또 비대면·온라인 시장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홈쇼핑, 팟캐스트, 쇼핑몰 등 현지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미국 정부조달 프라임 벤더와 국내기업간 직접 멘토링이나 한-미 스타트업 비즈니스 상담회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수출 정책의 성공적인 시험무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진공은 먼저 ICT·바이오 등 신사업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메릴랜드주, 북미 제조혁신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앨링턴시 및 매리스빌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진공이 발굴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된다.


또 MBC 아메리카 홈쇼핑에 출연해 K-한류 관련, 12개 국내 우수상품을 미국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3주간에 걸쳐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리고 MBC 아메리카·포커스인·리차드 밴들스(Richard Bendls)의 팟캐스트 등에 직접 출연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터넷 쇼핑몰 ODK몰 내 중진공 전용관을 개설하여 실질적인 제품 판로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정부조달협회(GCA) 회원사 등 미국 정부 조달시장 프라임벤더사와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5개 기업과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 직접적인 멘토링을 통한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아울러 미국 현지기관 워싱턴테크산업협회(WTIA)와 공동으로 한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효과적인 미국 진출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갖고, 한-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AI분야 온-오프 융합 비즈니스파트너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수출 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미국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유망 신산업 분야 지역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해 중진공의 정책 지원을 보다 유기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