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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왜 국민생수인가? ‘삼다水 Story 아카이브’ 구축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1 11:38

수정 2021.10.01 11:38

삼다수 기원부터 영양성분·수질관리까지 '한눈에'
스며듦·머금음·청정함·소중함 4개 섹션으로 구성
제주삼다수 홍보물 /사진=fnDB
제주삼다수 홍보물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올해로 출시 23주년을 맞은 삼다수의 기원부터 영양성분·수질관리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삼다水 Story 아카이브’를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삼다水 Story 아카이브’는 ▷스며듦 ▷머금음 ▷청정함 ▷소중함이라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삼다수의 근원이 되는 지하수 연구 결과부터 취수원 관리에 이르기까지 삼다수와 관련된 그동안의 모든 활동을 한 눈에 보기 쉽게 기록돼 있다.

공사는 삼다수 출시 23주년을 맞아 제주 지하수의 보호·보전을 위해 실시했던 조사와 연구를 집약한 아카이브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삼다수의 수원·수질관리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 신뢰를 한층 더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해당 아카이브는 삼다수 생성 과정, 삼다수 품질, 제주 지하수 특성, 지하수위, 강수량 등 삼다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삼다水 Story 아카이브'는 공사 홈페이지 또는 삼다수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 페이지 내에서 누구나 일반 정보뿐만 아니라 연구자료도 열람할 수 있다. 향후 삼다수 가정배송 용도의 삼다수앱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학 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 먹는샘물 1등 브랜드로서, 어느덧 23주년을 맞았다”면서 “‘삼다水 Story 아카이브’에는 제주삼다수가 국민생수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탄생과정을 비롯해 그동안의 노력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 친환경 경영 비전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를 선포하고, 2030년까지 플라스틱과 온실가스 배출량 50% 절감을 목표로 ESG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사는 이에 따라 지난 6월 무라벨 생수인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했다.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현재 바이오 페트를 사용한 ‘제주삼다수 바이오’의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재생페트(R-PET) 제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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