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맘(Mom) 편한 광주' 실무진, 이달의공무원 상 받았다

뉴시스

입력 2021.10.01 11:36

수정 2021.10.01 11:36

기사내용 요약
여성가족과 남미선 사무관·정은선 주무관
생애주기 6단계 맞춤형 지원체계 등 마련

정은선 주무관과 남미선 사무관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은선 주무관과 남미선 사무관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9월 '이달의 공무원'으로 여성가족과 남미선 사무관과 정은선 주무관을 공동선정하고 1일 시정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시상했다.

남 사무관과 정 주무관은 광주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만들기' 생애주기별 6단계 맞춤형 지원정책의 체계와 토대를 정립했다.

이 정책은 국내 각종 정책평가에서 저출산 대응 우수정책으로 인정받았으며, 6년 만에 광주지역 출산율을 반등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출산 극복 지원책이 여러 부서에 분산돼 시민들이 정책에 다가가기 쉽지 않은 점에 주목, 언론·방송·빛튜브·아파트 엘리베이터TV 등 홍보매체를 다각화하고 정책영상·카달로그 제작, 인터뷰, 현장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역량에 집중해 '아이키움 행복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춧돌과 디딤돌이 됐다.

또 끊임없는 개선과 보완을 통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 서비스와 같은 후속사업을 계속 발굴해 정책 업그레이드를 통한 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에도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이 정책은 지난 8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협회가 공동주관한 우수행정 및 정책 사례 공모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한국정책학회 공모에서도 정책상을 받는 등 대외적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


정 주무관은 "2019년 7월부터 추진해온 임신·출산·육아·돌봄의 촘촘한 정책이 올해부터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출산율이 반등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남 사무관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맘편한 광주만들기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명 미만 출산율을 기록한 오명을 지우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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