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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 도심 곳곳 집회…경찰 "사전 차단"

한글날인 지난해 10월 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 펜스가 설치돼 있다. 경찰은 이날 방역당국과 경찰의 금지 방침에도 집회와 차량시위가 강행될 상황에 대비해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했다. /사진=뉴스1
한글날인 지난해 10월 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 펜스가 설치돼 있다. 경찰은 이날 방역당국과 경찰의 금지 방침에도 집회와 차량시위가 강행될 상황에 대비해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일부 단체가 개천절 연휴 예고한 대규모 개천절 집회에 대해 임시검문소를 운영해 집회 참석 차량 등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개천절 연휴기간 중 국민혁명당 등이 예고한 서울역~시청~동화면세점~세문관 등 도심권을 경유하는 대규모 집회에 대해 사전 차단하겠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2일 도심권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해 집회 참석차량과 방송·무대차량을 비롯한 각종 시위용품 반입을 차단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연휴기간 중 집회상황에 따라 종로, 사직로, 세종대로 등을 통과하는 마을버스를 비롯한 노선버스에 대해 무정차 통과 및 노선 우회 등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천절 연휴기간 중 주요지역 집회신고는 지난달 30일 기준 총 320건이며, 철회된 24건을 제외한 296건이 모두 금지통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불편이 예상되므로 이동경로를 미리 확인하여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