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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일 임신부·부스터샷 관련 '특집 브리핑'

27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접종을 마친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27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접종을 마친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강승지 기자 = 방역당국이 오는 4일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과 관련한 특집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정례백브리핑에서 "대체휴무일인 오는 4일 임신부, 추가접종과 관련한 특집브리핑을 진행할 것"이라며 "감염학회, 산부인과학회와 함께 임신부 예방접종에 관한 효과, 관련성, 추가접종과 관련한 이상통계 등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8월 국내에 총 731명의 임신부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그중 15명이 위중증으로 이어지면서 임신부 접종에 대한 본격적인 접종 검토에 들어갔다.

지난달 27일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그간 백신 수급 불안, 연구결과 미비 등으로 계획안에서 제외됐던 임신부 등이 포함됐다.

임신부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8일부터 진행되며, 접종은 같은 달 18일부터 시작된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을 접종받지만 화이자 일지 모더나 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접종 간격은 화이자를 맞게되면 3주, 모더나는 4주가 된다.

방역당국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에는 임신부, 태아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상사례 역시 보고되지 않았다. 또 인플루엔자 등 다른 예방접종과 동시에 받아도 되며, 1차 접종을 한 후 임신이 됐더라도 2차 접종을 맞아도 된다.

접종 전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12주 이내)는 전문의와 상의 후 예방접종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무거운 물건들기, 고강도 운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없던 증상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악화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부에게 나타날 수 있는 공통된 부작용은 두통, 반점, 근육통, 오한, 관절통 메스꺼움, 발열 등을 비롯한 경증에서부터 심근염, 심낭염, 아나필락시스, 사망까지 다양하다. 또 백신이 최근에 개발된 만큼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부작용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